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내 학대 피해자의 치료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8일 인천서부경찰서에서 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자의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인천서부경찰서, 서구청,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학대 피해자와 가족의 정신건강 치료 및 의료비 지원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성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학대 피해자·가족의 치료 및 의료비 지원(국제성모병원) ▲가정폭력 및 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사후관리(인천서부경찰서) ▲학대 피해자 및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지원(서구청) ▲학대 피해아동 정서적 지원(서부·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