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관리팀장(간호사)이 의료현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망한 도서 ‘ESG 트렌드 2030: 의료기관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코드’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책은 ▲병원 내 탄소중립 전략과 의료폐기물 감축 등 환경(E) 혁신 ▲환자안전문화 확립과 TeamSTEPPS(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 프로그램, 팀스텝스) 기반 협력 리더십 등 사회(S) 가치 실현 ▲투명한 병원 운영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G) 혁신 세 축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감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ESG의 본질을 ‘생명을 다루는 조직의 책임’으로 정의한다. 감염 하나, 폐기물 하나, 환자 한 사람의 목소리까지 모두 병원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지표이며, ESG는 선택이 아니라 의료기관의 생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