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대표 정종평)은 골형성 단백질-9(Bone Morphogenetic Protein-9, BMP-9) 변이체와 관련한 특허가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에서 등록 결정(Notice of Allowance)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BMP-9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부위를 조절해 치료에 필요한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기존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낮춘 차별화된 기술이다.
BMP-9은 혈관 내피세포 안정화 및 섬유화 억제에 관여하는 신호 단백질로,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등 혈관 기능 이상과 관련된 질환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다만 체내 투여 시 근육이나 인대 등 표적 외 조직에서 뼈가 형성되는 이소골 형성(Ectopic Ossification) 부작용으로 인해 실제 치료제로의 적용에는 제약이 있었다.
나이벡은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BMP-9의 구조 중 수용체와 결합하는 핵심 부위(에피토프, Epitope)를 정밀하게 조절했다. 이를 통해 골 형성과 관련된 신호는 낮추고, 혈관 보호 및 재생에 관여하는 ALK-1 수용체 기반 신호(pSMAD 1/5/9)는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접근은 BMP-9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펩타이드 구조로 확장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의 구조적 변화와 기능 저하로 인해 폐동맥 압력이 상승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기존 치료제만으로는 질환 진행을 충분히 억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배경으로 관련 치료제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