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 65세 이상 효과적인 예방 백신 국내 출시

  • 등록 2011.08.24 14: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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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플루 15㎍주' 기존 독감 백신보다 1/5 농축된 주사액으로 높은 예방효과 입증

사노피 그룹의 백신 사업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주)(대표 랑가웰라라트나)는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세계 최초의 피내 접종용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아이디플루 15㎍주(피내용)를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한다.

 

이에따라 면역체계 노화로 인한 기존의 독감 예방백신의 면역반응이 감소되었던 노년층은 이제 새로운 제형의 더욱 효과적인 예방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디플루 15㎍주는 기존 바늘 길이의 1/10 수준인 1.5mm의 미세주사 시스템에 최적량의 항원이 주입된 프리필드 시린지제형으로 출시된다. 아이디플루 15㎍주가 항원을 전달하게 되는 진피 층은 수지상세포, 대식세포를 비롯한 많은 면역세포들이 고밀도로 분포돼 있으며, 다량의 세포와 체액 교환이 이뤄짐으로써 빠른 면역세포 활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2mm의 얇은 층이기에 바늘 길이가 16~25mm인 기존 주사기로는 접종이 어려운 구역이었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2009년 실시한 60세 이상의 노년층 대상 대규모 3상 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 아이디플루 15㎍주는 1/5농축된 소량의 주사액으로도 보다 높은 예방효과를 보여줬다.  60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면역체계 노화로 인해 독감과 이로 인한 합병증에 더욱 취약하며, 기존의 독감 예방백신의 효과 역시 감소되는 문제가 있다.

 

아이디플루 15㎍주가 채용한 미세주사 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최적량의 항원을 면역세포가 많이 분포하는 진피 층에 정확히 전달해, 효율적이며 안전한 피내주사를 가능케한다는 점이다. 아이디플루 15㎍주는 길이 1.5mm인 미세주사 시스템으로 삽입 깊이가 피부 표면으로부터 바늘 길이만큼인 1.5mm로 제한되도록 고안됐다. 삼각근 부위의 진피는 연령, 성별, 인종 및 체질량 지수에 무관하게 2mm 정도로 일정하므로 환자의 진피 부위에 최적의 항원을 주입할 수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주)의 랑가 웰라라트나 사장은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세계 독감백신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백신 제조 선두기업으로서 40년 이상 전세계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공급하며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아이디플루 15㎍주를 통해 60세이상 노인들이 독감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은 기자 khe24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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