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인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2월 9일(월) 오전 10시 대구 개인택시 여성봉사단(단장 조영주)이 주관하는 ‘설맞이 사랑의 온천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을 맞아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성봉사단원들과 대구 효성병원은 북구 산격동 지역 홀몸노인 30여명을 모시고 칠곡 도개온천에서 온천욕과 식사를 대접했다.
조영주 대구 개인택시 여성봉사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원들 개개인의 헌신적인 동참과 노력으로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2009년 봉사단이 발족한 이후, 단원들의 재능기부가 필요한 곳이라면 한걸음에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효성병원 임병우 기획홍보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홀몸노인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 고 있다. 이러한 때, 뜻 깊은 봉사활동에 함께하여 기쁘다.”며 “한 가정의 어머니이자 사회의 중년 여성일꾼으로서 경제활동을 하는 봉사단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효성병원은 조손간의 내리사랑을 주제로한 '1.3세대 공감행복사진전'을 2008년부터 6회째 개최해오고 있으며, 오는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효성병원 마더브릿지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