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치료를 받았던 외국인 환우들이 9월 30일(금) 오전 10시 30분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10층 회의실에서 모인다.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치료를 받은 더글라스 에덜리 외 환자와 가족, 현재 치료 중인 환자 등 총 7명, 국립암센터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 외 9명, 양성자치료 해외홍보 에이전시 KMI인터내셔널에서 6명 등 총 23명이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전립선암 치료를 받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내원했던 알프레드 필립 비즈마(남아프리카공화국, 64세)씨가 현재 양성자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치료 경험담을 통해 외국인 암 환우들에게 용기를 주고, 양성자치료의 만족도를 전한다.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은 “이번 외국인 환우모임을 통해서 환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양성자치료를 받은 외국인들로 부터 구체적인 Feedback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한국관광공사와 국립암센터는 양성자치료를 통한 고부가가치 의료 관광상품을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1년 9월 현재까지 총 7명의 외국인환자 중 5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2명이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