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방지 위한 민관 합동 대책반 가동

  • 등록 2015.05.31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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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감염병 전문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대책반’ 구성 의협,메르스 관련 예방수칙과 의료인 주의사항 담은 포스터 제작 배포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5.31일(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감염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과 민관합동대책반(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구성(아래 조직 구성안 참조)한다고 밝혔다.

-조직구성안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본부장 : 보건복지부차관

 

 

 

·관 합동 대책반

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부차관,

대한감염학회이사장>

 

 

 

 

 

 

 

 

 

 

 

 

 

 

 

 

 

 

 

 

 

 

 

 

 

 

 

 

 

 

 

 

 

 

 

 

 

 

 

 

 

 

 

 

 

 

 

 

총괄반

 

 

 

 

대한감염학회, 대한감관리간호사회, 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한소아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진단검사의학,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기획총괄반

 

현장점검반

 

자원관리

(검역방역)

 

대외홍보반

 

 

 

 

 

 

 

 

 

 

 

 

 

 

 

 

 


민관합동대책반을 통해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역학조사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하고,메르스 대응 매뉴얼 및 의료기관과 일반 국민 대상 각종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현재의 감염병 발생 양상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보다 탄력적으로 적용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메르스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별도 선별하여 안전한 시설에 격리 조치하기로 하였다.

 

격리 조치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되고 의료진의 별도 관리를 통해 14일 간 지속 관찰하며, 시설격리 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러한 조치로 생업에 지장을 받은 어려운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격리 조치자 중 의심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앞서 문형표 장관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장과의 메르스 대응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정부와 보건의약계가 긴밀한 연계 대응을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도 31일 협회가 직접 제작한 메르스 관련 예방수칙과 의료인 주의사항등을 포스터로 제작 전국 각 의료기관에 긴급 배포했다.


의협은 의료기관에 안내한 포스터에 의료인 감염 예방 수칙, 의심환자 내원시 행동지침  및 확진환자 도식도을 담아 정부의 메르스 확산 방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메르스란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어떤 질병인가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시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증상(기침 또는 호흡곤란 등)을 보이며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어디에서 발생하고 있나요?

2012년 4월 최초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15년 5월 현재까지 24개국에서 1,154명이 발생하여 이중 47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유럽 질병통제청 15.5.21일 기준). 원 발생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지속 발생 중이고, 중동지역 이외의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에서도 유입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국가 :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 이집트, 예맨, 레바논, 이란
중동지역 외 국가 : 터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튀니지, 알제리,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국,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 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이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하였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을 보입니다. 소화기 증상(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요?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 정도입니다. 즉,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정도 지난 후 증상이 발생하며, 이 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자료 제공.질병관리본부)




-의료인 주의사항

-환자 진료 전․후 손 씻기 또는 손소독을 시행

환자 진료 시 N95이상의 호흡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부 가리개 및 1회용 가운을 착용하고, 체액이나 분비물이 발생할 가능성이있는 경우 장갑을 착용합니다.

-병실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병원 내 감염관리 원칙에 따라 처리.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입원 치료는 음압격리병상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관리합니다.

-체온계, 청진기 등 환자 진료도구는 매 회 사용 후 소독.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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