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2012년부터 일부 진료과목의 전공의를 자체적으로 모집한다.
국립암센터는 모자병원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에서 모집해오던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는 올해부터 독자적으로 모집하여 수련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처음 실도하는 전공의 모집은 올해에는 후기모집으로 12월 12일 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며, 선발기준 및 방법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고, 문의는 교육훈련팀(031-920-1952~1957)으로 하면 된다.
국립암센터는 전공의 자체수련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한다. 기숙사를 새로 확보했고, 해외학회 참석 및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기로 하였으며, 타병원과의 인력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암에 관한 최신의료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운영해온 전임의 수련 아카데미(혈액종양, 부인종양, 대장내시경)는 현재 모집중에 있으며 향후 더욱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이진수 원장은 "그동안의 아카데미 운영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과 전공의 수련 뿐 아니라 타병원 전공의를 위한 혈액종양내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파견수련프로그램도 새롭게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활발한 인력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전공의 자체모집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와 복리후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