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과 극복 위한 ‘명지병원 백세총명 가족교실’ 성료

  • 등록 2016.03.12 0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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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치매 어르신 및 가족 대상 특강 및 체험 교실 마련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심리상태와 그에 따른 대처방법,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돌봄 원칙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는 매일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치매 극복방법의 실제를 알려주는 제1회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가족 교육 ‘백세총명 가족교실’을 지난 11일 오 3시부터 마련했다.

이날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우와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백세총명가족교실은 제1부는 가족과 함께 듣는 치매특강으로 치매진료센터장 한현정 교수(신경과)의 ‘여러분의 기억력은 안녕하십니까?’,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김우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기억력이 나빠져서 우울하시다고요?’, 백세총명학교장 이소영 교수(예술치유센터장)의 ‘하루 3분 노래로 기억력 UP', 재활의학과장 김용균 교수의 ‘기억력을 올려주는 운동 꿀팁’ 등이 소개됐다.

특히 재활의학과에서 마련한 치매 예방 체조 시간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일어나서 열정적으로 체조를 따라하는 모습에 가족이나 의료진 모두 가슴 찡함을 느끼게 했다.

이어 예술치유센터에서 진행한 2부는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를 진단받은 환우들과 가족이 함께 하는 음악치료, 미술치료, 동작치료, 인지치료 체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영숙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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