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14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입원환자 병문안이 환자 치료에 장애가 되고, 환자나 병문안 객에게 서로 감염의 위험이 될 수 있어 병문안 제체를 줄여 나가도록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충북대병원은 의료관련 감염대책 협의체에서 권고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이의 확산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도 지속적인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해 병문안 자제를 위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의 병문안 기준 권고문 실천 노력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앞으로 자치단체와도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협약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