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이마트 화정점에서 ‘네팔 사진전’을 개최한다.
‘신의 얼굴, 미소의 땅’을 주제로 한 네팔 사진전은 네팔 오지의 장엄한 원시와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 등 현지의 자연과 문화를 23년간 렌즈에 담아 온 조진수 작가의 작품과 함께 지난 10년간 네팔의료봉사 사진과 지난해 지진 패해 긴급의료지원단 활동사진 등이 함께 선보인다.
명지병원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명지병원 로비, 3월 11일 지하철 3호선 화정역 광장 등에서 네팔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밖에도 바자회와 오뚝이 저금통 분양, 직원 대상 성금 모금 등의 캠페인이 오는 4월말까지 펼쳐진다. 모아진 성금은 지진 피해가 심한 지역의 교육과 의료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한편, 서남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은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지난해 지진피해 지역인 네팔의 돌라카 지역(Dolakha District)에서 2016 네팔의료캠프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