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시경)는 3월 28일 (월) 오후 2시, 충북소방본부에서 ‘충북SOS(Stop of Suicide)지킴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 응급상자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충북 소방기관 64개소에 자살위기자를 돕는 응급상자가 전달된다.
충북SOS(Stop of Suicide) 지킴이 프로젝트란 자살시도자 발생시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 소방 실무자들에게 자살위기 대응 체계, 위기개입 출동 수칙, 정신과적 입원 절차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하여 이를 통해 충북도민의 자살을 예방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응급상자’는 자살위기자 발생시 1차 대응을 위한 프로토콜‧가이드라인‧입원서식‧관련법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과성이 인정되어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 프로그램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은 2016년 현재 전국 28개 프로그램이 지정되었으며,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응급상자를 포함하여 총 3개 프로그램을 인증 받은 바 있다.
김시경 센터장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의 자살위기대응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번에 전달되는 응급상자가 자살위기자 구조‧구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