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며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위생용품 브랜드 ‘코엔보’가 한국 보건용 마스크로는 최초로 ‘중국 미세먼지 효율인증 획득과 동시에 중국 내 대형 업체들과의 연이은 제휴 진행이 이뤄졌다.
중국은 한국과 같이 미세먼지 효능에 대한 자국 기준을 마련하여 GB 2626-2006 테스트를 통해 한국의 ‘KF’ 등급처럼 미세먼지 차단 효율에 따라 ‘KN’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 보건용 마스크로는 최초로 주력상품인 코엔보 프리미엄 황사 방역마스크(SPC-950)[KF94]는 KN95, 코엔보 황사마스크(SPC-100)[K80]은 KN90의 중국국가표준에 따라 제품의 품질, 성능, 안정성을 시험하는 GB테스트를 통과하여 정식 인증을 받아 이에 따라 한국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공신력 높은 제품임을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중국 현지에서도 미세먼지 차단 효율이 높은 기능성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이와 관련된 인증을 받은 품목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인증 받지 못한 마스크 제품들에 대한 허위, 과장 광고 및 미세먼지 차단기능 등 표시에 관한 규제가 강력하게 이뤄질 전망인데, 코엔보의 금번 GB테스트 인증 통과는 이런 현재 중국 시장상황에서 큰 중국 수출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미는 중국 내 온주상인들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거대기업 ‘분마그룹’과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가 하면, 중국 내 패딩 1위 업체인 '보시덩'과 보시덩 중국 전체 매장에 판매제휴를 진행하고 있는 등 다각적인 중국 공략을 진행 중이다.
㈜아미의 최석우 이사는 “코엔보 주력 모델이 어려움 없이 한국 이상으로 까다로운 중국 테스트를 통과해 정식 인정을 받은 만큼 차별화된 제품기술력과 여러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국 수출입 시에도 강력한 규제가 이루어질 전망임을 볼 때 여느 타사의 제품과는 차별화를 통해 중국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엔보 황사마스크는 2015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황사, 미세먼지, 병원성 세균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마스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