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고관절 관절 보존술 최신지견 논의

  • 등록 2016.05.20 07:17:00
크게보기

국내외 최고 석학 참석해 라이브서저리 및 학술세미나

고관절 관절 분야의 국내외 최고 석학들이 19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서 고관절 관절 보존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했다.


전북대병원 정형외과학교실과 의생명연구원,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이번 ‘고관절 관절 보존술 최신지견’은  전통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과 골절의 치료가 대세를 이루고 있던 고관절 수술을 ‘보전’에 초점을 맞춰 최신의학과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분야 최고의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와 학술 세미나(Lecture)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시작된 스페셜 강의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대학의 마사토시 나이토 교수와 가톨릭대 권순용 교수가 각각  ‘골반주위 절골술’과 ‘3D 프린터를 이용한 골반 절골술’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오전 9시부터 암센터 수술실에서 열린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해당 분야 전문의들이 참관한 가운데  최신 수술 및 선진기법 노하우를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라이브서저리에서는 이 분야 최고의 석학인 일본 후쿠오카 대학의 마사토시 나이토 교수가  전북대병원 최승민 교수와 함께 ‘골반주위 절골술’을, 광주보훈병원 조홍만 과장과 예수병원 신충식 과장이 ‘FX 골수강내 골수정을 이용한 전자부골절의 치료’를 진행했다.


또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학 알 스텁스 교수와 순천성가롤로병원 정우철 교수가 ‘고관절경 수술’을, 전북대병원 윤선중 교수와 원광대병원 권석현 교수가 ‘내시경을 이용한 좌골신경 감압술’을 진행했다.


라이브 서저리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학술세미나 시간에는 알 스텁스 교수가 ‘21세기 고관절 보존술 : 고관절 관절경 치료’(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학 알 스텁스 교수),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에 있어서 관절경을 이용한 고관절 보존술’ (일본  직업환경의학대학 소시 우치다 교수), ‘대퇴골두 원인대 : 기능과 임상적 중요성’(조선대병원 조승환 교수), ‘비구굴절의 와이어 테크닉’(전남대병원 강경순 교수)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한 지견을 논의한다.


전북대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박명식 교수는 “전통적으로 정형외과의 고관절 분야에서 인공 관절 치환술과 골절의 치료가 주로 이루어져왔지만 여러 전문가와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고관절 보존 분야가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최신 지견을 통해 고관절 치료의 최신 흐름과 치료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imybceo@hanmail.net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