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인근 야산에 ‘치유의 나눔길’ 조성

  • 등록 2016.05.24 06: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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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대병원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개신동 산66-3번지 충북대학교병원 인접 야산에 무장애 데크길을 만든다.


이 길은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장애인, 노약자, 환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다.병원과 시는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201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4억2천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1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마쳤으며, 5월에 착공해 8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조성되는 나눔길은 총 6억원을 들여 데크길 350m, 데크쉼터 4개소, 나무다리 1개소와 조명시설을 설치한다.또 나눔길은 자연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모든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치유의 나눔길은 병원과 연결다리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며, 환자의 보다 빠른 쾌유를 도모하고 심신의 질병을 치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환자 가족과 인근 소외계층 및 주민들 또한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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