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장기려박사 기념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함께 5월 21일(토)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청소년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외과 장여구, 이병모 교수를 비롯한 백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골든타임’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렸다. 백병원 의료진은 이날 참여한 50여 명이 중·고생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모형인형인 애니를 통한 실습, 상황별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이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여구 교수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 효과는 매우 크다”며 “이번 교육은 긴급재난과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CPR 전 국민 배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교육을 이수 받은 학생들은 소속 지역사회 및 학교, 보육원 등을 방문하여 CPR 배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