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6월 1일(수) 백병원 창립기념일을 맞아 신시컴퍼니 박명성 감독을 초청해 '노래가 있는 Book Concert'를 열었다.
P동 9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럴 줄 알았다'의 저자인 박명성 감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저자와의 만남의 형식으로 염호기 원장 및 홍성우 부원장 등 100여명의 교직원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무대 밖 제작 분투기 그리고 한편의 공연이 관객을 만나기까지의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박명성 감독과 함께 공연 중인 배우 김호영, 김경선이 행사 중간 중간 뮤지컬 맘마미아의 'Thank you for the music', 'Money Money Money' 등의 주옥같은 노래로 멋진 공연을 선사했으며, 저자와의 만남 후에는 박명성 감독과 배우들의 사인회도 진행했다.
염호기 원장은 "한 공연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박명성 감독과 배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나누는 뜻있는 창립 84주년 축하의 시간이었다"며 "누구의 아이디어든 서로 경쟁하고 협력해야한다는 박명성 감독의 말을 서울백병원 운영에 접목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