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1일 진천군보건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지병으로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조기증상 및 예방과 관리’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신동익 뇌혈관센터장(신경과 교수)이 강의를 맡은 이날 교육은 ‘뇌졸중이란, 뇌졸중의 종류(허혈성&출혈성), 뇌졸중의 조기증상과 진단, 뇌졸중 초기대처의 중요성, 뇌졸중의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졌다.
신동익 뇌혈관센터장은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라며 "일단 뇌졸중이 오면 사망하지 않더라도 치료기간이 긴데다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동반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예방할 것을 제안했다.
오는 27일에는 진천군 제일제당 사업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