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러시아 현지 보험사를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 첫 성공

  • 등록 2016.06.27 1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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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의료관광객 유치 루트 개척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국내 최초로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가 아닌 러시아 현지 보험사(소가스)를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소가스와 올해 3월 모스크바에서 ‘임의 의료보험하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하여 지난 6월 14일에 첫 환자가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다.


러시아 국영기업 임원 1명(드미트리 36세)이 과거 척추 부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어 해외에서 진료를 받길 희망하던 중, 지난 6월 14일 러시아 보험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드미트리씨는 애초에는 ‘척추 수술 후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으로 의심되었으나,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여 정형외과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로 판정되어 ‘양측 고관절 치환술’을 동시에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25일에 퇴원하였다.


해운대백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현지 보험사를 통해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첫 사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보다 활발한 해외환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상>


김영숙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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