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4일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비해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의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은 일산백병이 2013년 축구국가대표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및 감독과 관련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황열, A형감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에 대한 접종을 실시했다.
황열 예방접종의 경우 전국 17개 검역소 및 5개 검역지소와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을 통해서만 접종 받을 수 있어, 지난해 국제공인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선정된 일산백병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선수들의 안전에 관한 필수 예방접종을 실시하면서 사전예방 및 주의사항 등 교육을 실시했다"며, "태극전사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선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은 오염된 식수와 식품에 의한 A형감염, 장티푸스 등과 모기가 옮기는 황열,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브라질 방문 최소 2주전에는 국내 의료기관을 내원해 의사 상담후 접종을 꼭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