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혁신적인 리더로서 이전에는 진주광택 안료로 불가능하다시피한 것을 성공시켜왔다. 지금까지, 세라믹 제조업자들이 제품에 진주광택 효과를 더하기 위해서는 유약을 바른 상태에서 장식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유약 위에 하는(on-glaze) 장식은 약 800°C 정도의 상당히 낮은 온도에서 굽기 때문에 유약을 바르기 전에 하는(in-glaze) 방법(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구워내는 공정)의 결과물에 비해 세척력이 훨씬 낮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일 소성의 경우, 극도로 높은 온도 때문에 전통적인 진주광택 안료는 그 색상 효과가 상당히 손실되어 왔다. 머크의 장식안료 연구개발 사업부 책임자(Head of R&D Decorative Pigments at Merck)인 카스텐 한드로쉬는 고온 범위의 문제를 해결한 이번 성과에 대해 “대조적으로, 써마발™ 안료는 높은 색상 강도를 잃지 않고 고온을 견뎌낸다. 또한 이 안료는 완전히 새로운, 강렬한 광택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세척력에 대한 매우 훌륭한 저항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세라믹 사용자들은 특허받은 머크의 써마발™ 시리즈를 통해 온도에 안정적인 4가지 색상의 이펙트 안료를 이용할 수 있다: 써마발™ 메탈릭 실버, 써마발™ 메탈릭 골드, 써마발™ 메탈릭 쿠퍼 및 써마발™ 메탈릭 레드. 머크의 장식안료 글로벌마케팅사업 책임자인 알렉산더 피터스는 “써마발™ 의 출시는 머크의 산업용 안료분야 내 고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년도에 시판예정인 여러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머크는 페로 사와 식기부분에서의 써마발™ 안료 활용을 위한 독점계약을 맺었으며, 이 계약은 2017년 2월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페로 사는 세라믹 장식 및 세라믹 안료 분야의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페로 사의 기능성 색상&유리 사업 유럽제품 책임자(European Product Manager Performance Colors & Glass at Ferro)인 한스 힐겐펠트는 “고온 범위를 위한 머크의 혁신적 안료는 페로 사의 고객들에게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독특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이 안료들은 실제로 납과 카드뮴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자기제품을 위한 페로 사의 새로운 스타라이트 100 인-글레이즈 시리즈(Starlight 100 in-glaze series)는 써마발™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되었으며, 머크와의 탁월한 개발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장래가 기대되는 성과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