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써마발 출시

  • 등록 2016.07.12 08: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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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가 세라믹 산업을 위한 혁신적 제품을 개발했다. 고온에서 사용 가능한 최초의 진주광택 안료 시리즈인 써마발™(Thermaval) 안료는 1,100 °C 이상의 비용효율적인 단일 소성 온도에서 유약으로 사용될 경우에도 눈부신 색상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광택 효과를 구현한다.

 

머크는 혁신적인 리더로서 이전에는 진주광택 안료로 불가능하다시피한 것을 성공시켜왔다. 지금까지, 세라믹 제조업자들이 제품에 진주광택 효과를 더하기 위해서는 유약을 바른 상태에서 장식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유약 위에 하는(on-glaze) 장식은 약 800°C 정도의 상당히 낮은 온도에서 굽기 때문에 유약을 바르기 전에 하는(in-glaze) 방법(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구워내는 공정)의 결과물에 비해 세척력이 훨씬 낮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일 소성의 경우, 극도로 높은 온도 때문에 전통적인 진주광택 안료는 그 색상 효과가 상당히 손실되어 왔다. 머크의 장식안료 연구개발 사업부 책임자(Head of R&D Decorative Pigments at Merck)인 카스텐 한드로쉬는 고온 범위의 문제를 해결한 이번 성과에 대해 “대조적으로, 써마발™ 안료는 높은 색상 강도를 잃지 않고 고온을 견뎌낸다. 또한 이 안료는 완전히 새로운, 강렬한 광택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세척력에 대한 매우 훌륭한 저항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세라믹 사용자들은 특허받은 머크의 써마발™ 시리즈를 통해 온도에 안정적인 4가지 색상의 이펙트 안료를 이용할 수 있다: 써마발™ 메탈릭 실버, 써마발™ 메탈릭 골드, 써마발™ 메탈릭 쿠퍼 및 써마발™ 메탈릭 레드. 머크의 장식안료 글로벌마케팅사업 책임자인 알렉산더 피터스는 “써마발™ 의 출시는 머크의 산업용 안료분야 내 고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년도에 시판예정인 여러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머크는 페로 사와 식기부분에서의 써마발™ 안료 활용을 위한 독점계약을 맺었으며, 이 계약은 2017 2월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페로 사는 세라믹 장식 및 세라믹 안료 분야의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페로 사의 기능성 색상&유리 사업 유럽제품 책임자(European Product Manager Performance Colors & Glass at Ferro)인 한스 힐겐펠트는 “고온 범위를 위한 머크의 혁신적 안료는 페로 사의 고객들에게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독특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이 안료들은 실제로 납과 카드뮴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자기제품을 위한 페로 사의 새로운 스타라이트 100 -글레이즈 시리즈(Starlight 100 in-glaze series)는 써마발™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되었으며, 머크와의 탁월한 개발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장래가 기대되는 성과이다”라고 강조했다.

 

장건오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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