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은 9일 병원 회의실에서 개원 54주년을 기념해 시행한 '5 기쁜 날 4랑해요' 광고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광고 공모전에는 모두 26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병원 보직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 김안과병원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수도권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광고 동아리 럭키쓰리팀(구동현 이인성 황경연)의 작품이 선정되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 팀은 세상을 흐리고 뿌옇게 처리하고, 김안과병원에는 빛이 드는 모습을 표현하는 대비를 통해 김안과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맑고 깨끗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여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상금 150만원)에는 눈이 아파 멋진 풍경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환자를 김안과병원이 감싸준다는 모습을 표현한 양시용씨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은상(상금 100만원)에는 조하은씨, 동상(상금 각 50만원)에는 이동우씨와 송지우씨, 장려상에는 정세호씨가 선정됐다.
이번 광고공모전은 광고를 전공하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김안과병원의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당선작들은 추후 병원의 광고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