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13일(화) 본원 3층 부속실에서 ‘2016년 모잠비크 단기 초청연수’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수를 마친 의사는 켈리만 중앙병원 의료진 마티나다(matinada)와 소사(sousa) 2명으로, 지난 6월 22일 부터 총 3개월간 소아과,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감염내과 등 로테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경험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생 마티나다씨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전문 소양 및 한국 문화를 많이 배우고 간다"며,"일산백병원에서 배운 선진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모잠비크 환자를 위해 노력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험한 선진의료기술을 모잠비크 보건의료 발전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하는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종욱 펠로우십'을 통해 우리나라 선진의료 기술을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