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80만명 시대, 5년 생존율 62%

  • 등록 2011.12.29 1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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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2009년 국가암등록 통계 발표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선암 가장 많아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는 2011년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하여 산출한 2009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등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하였다.

2009년 1년 동안 새롭게 암으로 진단받은 암발생자는 192,561명(남 99,224명, 여 93,337명)으로 ’08년 180,465명에 비해 6.7%, ‘99년 101,032명에 비해 90.6% 증가하였다.

암종별로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성에서 처음으로 대장암이 위암을 앞질렀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주요 암 종류별로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 시 해당 암이 발생할 확률을 산출하여 발표하였는 바,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로 3명 중 1명(남 5명 중 2명, 여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위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9.1%, 여성은 4.8%인 반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7.0%, 여성은 5.0%이었다.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어, 2005~2009년 발생 암환자 자료에 의하면 5년 생존율이 62.0%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0년부터 2009년 말까지 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는 총 808,503명으로 암을 극복하였거나 암과 함께 살아가는 국민이 80만명이상인 것으로 집계되었다.(2010. 1. 1 기준)

 

<붙임> 1. 통계 분석 결과

          2. 2009년 국가암등록통계 참고자료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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