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2016 환우와 함께하는 송년콘서트’를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12월의 하모니’ 라는 부제로 환우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마련되었다.
약 300여명이 방문한 이번 공연에는 ‘아르스노바 남성중찬단’, ‘지니아저씨-인형극’, ‘소프라노-서경옥’의 이색 공연과 함께 병원직원들이 마련한 '댄스공연'과 소아과 전공의들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져 한층 재미를 더했다. 또 3년째 재능기부로 함께 해오고 있는 ‘우니따 어린이 합창단’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재용 병원장은 “입원 생활로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잠시나마 병상의 시름을 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