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음압입원치료병상 확충 마쳐... 감염병 환자 개별 집중관리로 안정성 높여

  • 등록 2016.12.23 15: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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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 입원치료병상 5실 8병상으로 늘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국가지정 음압 입원치료병상을 5실 8병상으로 대폭 확충했다.


전북대병원은 신종전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설치해 운영해왔으며, 정부로부터 음압 입원치료병상 확충 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지난 9개월간 시설확충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선공사는 국가적 또는 지역적 재난 수준의 공중보건 위기 발생시 조기 대응을 통한 신종전염병의 확산을 막고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병실 내부의 병원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막는 음압격리병실을 바꾸기 위한 것이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확충사업으로 음압시설을 갖춘 1인 병실 3개를 추가로 신설, 1인실 4실 4인실 1실 등 5실 8병상을 운영해 더 많은 감염병 환자를 개별적으로 집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인실 1실, 4인실 1실 등 2실 5병상을 운영해왔다.


또한 병동내에 각종 의료장비를 확충해  메르스 등 격리가 필요한 감염질환자 및 중증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확충을 통해 신종 전염병 발생시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처와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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