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활용의 '숨겨진 진실'... 부적절한 헌혈·수혈 방지 혈액안전사고 예방 강화

  • 등록 2017.01.17 07:38:21
크게보기

심평원,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 제공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하여 2014년 4월부터 DUR시스템을 통해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혈액수급과 수혈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심사평가원은 헌혈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적절한 혈액을 출고 전에 차단하여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매일 대한적십자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DUR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헌혈금지 대상약물은 아시트레틴(건선치료제) 등 8개 성분이며, 심사평가원이 대한적십자사에 제공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건수는 2014년 332만건*, 2015년 475만건, 2016년 519만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부적절한 헌혈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혈액 출고 전 조회를 통해 부적절한 수혈을 예방한 건수는 2016년 7,412건으로 DUR 시스템 활용전인 2013년 1,946건에 비해 3.8배 증가하였다.


【 DUR을 활용한 부적절 혈액관리 현황 】

구분

2013*

2014**

2015

2016

헌혈금지 약물

복용자 정보 제공

-

3,315,276

4,748,138

5,191,595

부적절 헌혈 예방 및

부적절 혈액 출고 예방 (A+B)

1,946

5,409

7,412

7,412

A: 부적절 헌혈 예방

(헌혈 전)

1,596

5,009

6,895

6,979

B: 부적절 혈액출고 예방

(헌혈 후)

350

400

517

433


심사평가원 정동극 DUR관리실장은 “DUR시스템은 실시간 의약품 처방·조제 내역을 기반으로 헌혈금지약물 복용 정보를 매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으로서, 앞으로도 DUR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숙 기자 kuno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