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홍삼 논란 속 소비자먹거리 불안 가중

  • 등록 2017.03.10 0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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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원산지 및 인증절차 등 ‘검증된 제품’ 관심

가짜 백수오에 이어 ‘가짜 홍삼’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검증된 성분, 원산지, 까다로운 인증 절차 등을 내세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안심 먹거리’를 위한 제도나 인증 절차를 도입하고 있다.


 

국내 고함량 비타민 1위 기업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은 대표 제품인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을 비롯한 자사 모든 비타민C제품에 영국 DSM사의 비타민C 원료를사용한다. 영국 DSM사는 1934년에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원료를 생산했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비타민은 ‘퀄리씨(Quali-C)’라는 자체 품질 인증제도를 통해 원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DSM사의 ‘퀄리씨(Quali-C)’인증 마크 표시 제품은 원료, 생산, 품질관리 및 운송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푸트 파스퇴르 ‘맘스 생(生) 유산균’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인증을 획득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GMP는 고품질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원료의 입고에서 출고까지 지켜야 할 제조 관리 기준을 말한다. 인증 절차와 기준이 까다로워 취득하기가 쉽지 않다.


 

이외에도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의코엔자임Q10 함유 건강기능식품 ‘코퀴논 30’은 미국의 소비자 연구기관 ‘컨슈머랩’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미국의 세계적인 소비자 연구기관인 ‘컨슈머랩’은 소비자들로 구성된 기관으로 시판되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를 무작위로 구매하여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제품을 테스트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엄격한 테스트 후 그 결과를 적극 공개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높다.

장건오 기자 kun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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