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현대용 전임의의 논문이 최근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의 제목은 ‘좌주간지 관상동맥 중재술 후에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2년간 임상경과(Two year clinical outcome in stable angina and acute coronary syndrome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of left main coronary artery disease) : 교신저자-정명호 교수’이며, 내용은 전남대병원에서 좌주간지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았던 448명의 환자를 2년간 추적관찰 한 결과이다.
이 논문에서 추적관찰 대상 환자들의 2년간 생존율은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경우 93%,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는 9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두 환자군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유의한 사망예측 인자는 고혈압·심부전증 발생·대동맥 풍선펌프의 사용 등이었으며,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도 좌주간지 관상동맥 중재술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대한내과학회지 영문잡지인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지 11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던 이 논문의 결과는 좌측 주간지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는 고위험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남대병원의 관상동맥 중재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