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 한국화가 김진희 초대전 개최

  • 등록 2017.06.01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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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달간 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여성 소재로 한 작품 30여점 선봬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인남)이 한국화가 김진희 초대전을 6월 한달간 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les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 30여점이 선 보인다.


김진희 작가는 작품을 통해 여성은 부드럽고 여리지만 강함과 단단함을 이겨내는 창조와 생명의 근원임을 표현하고 있다.특히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머리카락은 풍성하고 화려하게 표현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진희 작가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면서 “머리카락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삶과 예술이 주는 새로운 희열을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작품 속에는 환생과 행운을 뜻하는 나비와 화려한 꽃도 함께 등장한다.


김진희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예원예술대 미술학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신미술협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한국미협, 현대미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국제살롱전과 파리 신년초대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영숙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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