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보건의료 협력 강화....병원 진출, 의료인 국내연수, ICT협력 추진

  • 등록 2017.09.08 08:00:30
크게보기

분당서울대병원,모스크바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 내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급 운영 계획

한-러시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이 강화된다.특히 병원 진출을 비롯 러시아 의료인의 국내연수와 ICT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6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9.4~6일)하여, 한-러 보건부 간 “의료인 연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연방 보건부장관과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이번 의료인 연수 협력 의향서 체결로 양국 보건부 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연수생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러시아 환자 유치 채널을 강화하게 되었다.

 

러시아는 ‘16년 한해에만 환자 2만5,533명이 한국에서 진료를 받고, 진료비로 870억원을 지불한 국가다. 러시아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러시아 환자 유치의 주요 채널 중 하나이다.


                                                                                          (단위: 명/괄호는 전체 환자수 대비 차지비중)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러시아 환자수

1,758

5,098

9,651

16,438

24,026

31,829

20,856

25,533

           * ‘15년 환자수 급감은 루블화 가치 하락(1루블 : 32원(’14.7) → 22원(’15.7)) , 메르스 등의 영향에 기인


이번 면담에서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장관은 원격의료 확대 등 의료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을 위한 연방법 개정을 설명하고, “러시아 내 현대화된 의료시스템 도입 시 한국과 같은 효과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한-러 프로젝트) 현황

구분

‘13년도

‘14년도 1

‘14년도 2

‘15년도

‘16년도

‘17년도

대상

규모

6

10

5

15

9

11

지역

부랴트공화국

부랴트공화국

하바롭스크

부랴트공화국

모스크바

로스토프

부랴트공화국

카잔공화국

모스크바

로스토프

한티만시스크

예카틴부르크

칼루가

튜멘 등

전공

심장혈관외과(2)

심장내과(2)

신경외과(1)

마취통증의학과(1)

종양내과 노재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