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문병원에 대한 관리 감독이 대폭 강화된다.
특히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지도 않은 일부 의료기관들이 멋대로 전문병원 표기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가 일부 마련돼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손쉽게 전문병원을 구분할 수 있도록 전문병원 마크를 만들어 배포키로했다.복지부는 "지난해 질환·진료과목별로 특화된 99개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지만, 일부 비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환자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지적하고 이를 방지 하는 차원에서 마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5일부터 의료광고 사전 심의대상을 인터넷 매체로 확대하고 전문병원의 부적절한 사용 규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