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대장암 재발 위험 예측 가능한 ‘가던트 리빌’ 국내 출시

  • 등록 2023.07.05 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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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대표 기창석)이 2-3기 대장암 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하는 ‘가던트 리빌(Guardant Reveal)’ 검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가던트 리빌 검사는 수술 후 재발을 모니터링하고 재발 위험이 높은 대장암 환자를 조기에 식별하여 보조항암화학요법 결정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검사다. 재발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구별하기 위해 2, 3기 대장암 환자가 수술을 받은 후 4주 이후에 혈액 속 ‘순환 종양 DNA (ctDNA, circulating tumor DNA)’ 검출 유무를 분석하여 미세잔존질환(MRD, Minimal Residual Disease)을 평가한다.

가던트 리빌은 간편한 혈액 검사로 약 2~3주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조직 채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유전적 특징(Genomic Signature)과 후성학적 특징(Epigenetic Signature) 중 하나인 DNA 메틸레이션(DNA Methylation)의 종합적 분석을 통해 순환 종양 DNA 검출 민감성을 최대화하였다. 가던트 리빌 검사의 민감도는 연속적으로 시행할수록 높아지며, 최대 91%로 보고되었다. 또한 양성 예측도는 100%로, 재발 확인을 위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CEA 종양표지자검사가 54%였던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였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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