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LG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가족을 위한 나음소아암쉼터 기부금을 전달받아 8월 5일 쉼터 개소식과 함께 LG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G의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 ERT (신기업가정신협의회)의 ‘제4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LG의 후원금 15억원은 나음소아암쉼터 6개실 개소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 이번 기부로 인해 ‘서울교대 쉼터’ 3실, ‘서울대학로 쉼터’ 3실 등 6실의 소아암쉼터가 추가돼 기존 11실의 나음소아암쉼터가 총 17개 실로 늘어날 예정이다.
나음소아암쉼터는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다니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숙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원룸형 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