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조태열 외교장관 면담... “팬데믹 대응 협력 강화”

  • 등록 2024.08.27 09:12:30
크게보기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리처드 해쳇 대표는 2024 8 26일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장관을 면담하고미래의 팬데믹 위협에 대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재정 공여 협약에 서명하였다.

 

양자면담에서 양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및 엠폭스 등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미래 팬데믹 발생에 대비 및 대응하기 위한 한-CEP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CEPI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물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증진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CEPI와 더불어 감염병의 예방퇴치 및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CEPI는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백신 개발과 공평한 접근을 지원하며 미래의 감염병에 대한 대비 및 대응을 위해 2017년 창설되었으며한국 정부 또한 2020년부터 투자자 위원회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리처드 해쳇 대표 CEPI가 주도하고 한국을 비롯한 G20  G7 국가들이 참여하는 ‘100일 미션’즉 새로운 감염병 위협이 확인된 후 100일 이내 백신을 개발하는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또한그는 전세계의 팬데믹 대응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백신 R&D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 기여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EPI는 한국 정부를 비롯한 각국 정부 및 민간 자선 단체의 재정 기여를 바탕으로 전세계 역량 있는 학계 및 제약 파트너들의 R&D를 지원하고 있으며한국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충북대학교레모넥스, GC녹십자국제백신연구소(IVI) 등 기업 및 기관에 최대 35720만불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질병관리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백신 및 기타 공중보건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최첨단 감염병 대응 기술(mRNA 플랫폼 및 인공지능 등관련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또한리처드 해쳇 대표는 올해 초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의원들과도 면담을 진행하였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