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216080)가 미용 시술 시장의 과열 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제테마는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8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4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회사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중남미 시장의 필러 매출이 4월로 이연된 데 영향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제테마더톡신’의 국내 론칭에 따른 마케팅·홍보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이익이 줄었다고 전했다.
제테마는 최근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시장 필러제품의 신규 진출과 중남미 지역 매출 본격화,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의 국내 정식 판매 개시가 맞물리며 2분기 최대 매출 달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정적인 필러 수출 성장과 톡신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튀르키예를 포함한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중장기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며,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