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270870)가 건기식 소재 전문 기업 에버스프링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뉴트리가 기존 자사의 100% 자회사였던 에버스프링을 흡수 합병하면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양사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무엇보다 에버스프링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약 50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합병을 통해 뉴트리는 즉시 추가 매출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건기식 시장은 150조원, 국내는 4조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브레인, 기억력, 수면, 스트레스, 관절, 면역, 피부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성을 바탕으로 뉴트리는 B2B 원료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 소재 개발회사로 출발한 뉴트리는 20년 이상의 R&D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글로벌 원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콜라겐을 포함한 핵심 소재를 강화하거나 신규 개발하면서 풍부한 효능 데이터와 기능성을 앞세워 시장을 재편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