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대학별 증원 규모 공개…강원대·충북대 98명, 부산대·전남대 163명

  • 등록 2026.03.13 1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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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최대 2,153명으로 확대…2028~2031학년도 증원 본격 반영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배정 계획을 공개하면서 대학별 증원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지방 거점 국립대와 일부 사립대를 중심으로 정원이 크게 확대되는 구조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기존 정원에 2027학년도와 20282031학년도 증원이 단계적으로 반영된다. 특히 20282031학년도 기준으로 상당수 대학이 기존보다 10~40명 이상 정원이 늘어난다.
강원권에서는 강원대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다. 강원대는 기존 49명에서 98명으로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도 93명에서 107명으로 늘어나며, 가톨릭관동대는 49명에서 57명, 한림대는 76명에서 84명으로 증가한다.

경기권에서는 비교적 소폭 증원이 이뤄진다. 가천대는 40명에서 49명으로, 성균관대는 40명에서 44명으로 늘어난다. 아주대는 40명에서 47명, 인하대는 49명에서 56명, 차의과대는 40명에서 43명으로 확대된다.

호남권에서는 전남대와 조선대의 증원이 두드러진다. 전남대는 125명에서 163명으로 늘어나며, 조선대는 125명에서 149명으로 확대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주요 대학들의 정원이 크게 증가한다. 경북대는 110명에서 143명으로 늘어나고, 계명대는 76명에서 95명으로 확대된다. 대구가톨릭대는 40명에서 56명, 동국대 WISE캠퍼스는 49명에서 55명, 영남대는 76명에서 92명으로 증가한다.

충청권 역시 증원 규모가 적지 않다. 충남대는 110명에서 143명으로 확대되며, 순천향대는 93명에서 116명으로 늘어난다. 단국대(천안)는 40명에서 58명, 건양대는 49명에서 57명, 을지대는 40명에서 48명으로 정원이 증가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부산대가 125명에서 163명으로 확대되고, 경상국립대는 76명에서 104명으로 늘어난다. 동아대는 49명에서 70명, 인제대는 93명에서 112명, 고신대는 76명에서 85명, 울산대는 40명에서 46명으로 정원이 증가한다.

전북권에서는 전북대가 142명에서 169명으로 확대되며, 원광대도 93명에서 114명으로 늘어난다.
제주대는 40명에서 75명으로 확대돼 단일 대학 기준으로도 비교적 큰 폭의 증원이 이뤄진다.

충북권에서는 충북대가 49명에서 98명으로 크게 늘어나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40명에서 49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정원 배정 계획은 지역 의료 인력 확충을 목표로 지방 거점 국립대와 지역 대학 중심의 증원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의대 교육 인프라와 수련 환경 문제 등을 둘러싼 논의는 계속될 전망이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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