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와 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강승우)는 지난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DRA 원료의약품연구회·의약분석연구회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연구회가 처음으로 공동 기획·운영한 행사로, 원료의약품 개발과 의약품 분석 분야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DC(항체-약물 접합체), 펩타이드, PROTAC(표적 단백질 분해 유도 기술)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약개발 기술과 이에 따른 분석 및 품질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발표로는 ▲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윤정율 연구위원의 ‘성공적인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ADC CMC 가속화 마스터플랜’ ▲ 같은 회사 정영희 팀장의 ‘ADC 임상 초기 단계에서의 불순물 관리 전략’ ▲ 딘디큐어 방정규 대표의 ‘고상 합성 기반 GLP-1 대량 합성 및 펩타이드 기반 PROTAC 개발 현황’ ▲ 한미정밀화학 이형우 그룹장의 ‘합성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구조 분석 및 불순물 관리 전략’ 등이 이어졌다.
또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용문 명예교수와 JH바이오텍 조은희 본부장은 원료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유전독성 불순물 관리와 최신 규제 동향, 저감화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최신 기술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민 원료의약품연구회 회장은 “신기술 발전에 따라 원료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CMC 전략 수립과 품질·분석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 연구회가 공통 목표 아래 협력 기반을 마련한 만큼,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