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발생 빠른 증가, 본격적 폭염 시기 대비 필요

  • 등록 2015.07.31 0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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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폭염대비 건강관리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결과, 폭염 시작과 함께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의 빠른 증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감시체계를 통해 7월 28일까지 총 35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 되었고(5.24~7.28), 특히 금주 들어 3일간 74명(사망1)이 신고 되어 남부지방 폭염과 함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사망자 : 34세 남성, 충남 거주, 건설현장 종사자. 7.28일 16시경 야외 작업 중 열사병 발병하여119 구급차 통해 병원 이송하였으나 심폐소생술 등 처치에도 불구하고 사망) 되었다.


현재까지 신고 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실외작업 중 발생한 40~50대(58명)에, 여성은 논·밭 작업 중 발생한 50대 이상(30명)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오늘로서 장마기간이 종료되고 당분간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였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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