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SAS코리아,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 등록 2015.08.24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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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 2015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8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공공기관에서는 최초로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SAS코리아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작년 9월에 오픈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플랫폼이 의료, 산업계 등에서 가치있게 활용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는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에 걸쳐 보건의료업계의 데이터 분석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개편하여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본·심화 과정 총 4차례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참여확대를 위해 심사평가원 주관의 1·2차 교육은 무료로 제공하고, 3·4차 교육 시 1·2차 수강자에 한하여 수강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강사진은 심사평가원, SAS코리아, 대학교, 연구소 등 현업에서 활약 중인 실무 연구진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관점의 의료빅데이터 활용과 분석경험을 공유하고, 수강생들은 ▲심사평가원 청구데이터 구조와 변수의 이해 ▲청구데이터를 분석하여 임상연구가 이루어지는 과정 ▲SAS프로그래밍 ▲청구데이터에 기반한 역학연구와 비용 산출모형 수립과정 등을 학습한다.

 

심사평가원은 분석전문가 인력양성을 목표로 중·고급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SAS코리아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신진 인력 발굴을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이는 보건의료 데이터가 다른 분야와 달리 상당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현실을 반영해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분석 전문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며,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개소 후 센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의 저변확대 차원이기도 하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여섯 차례(누적 수강인원 : 약 80명)의 「청구데이터 활용교육」과 네 차례(누적수강인원 : 약 30명)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여기에는 학계 연구자 및 산업계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심사평가원 이태선 의료정보분석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부문의 빅데이터가 정부 3.0 정보공개 방향에 맞게 더욱 활발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심사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 국민 또는 전국 단위의 진료정보 및 의료기관 시설·인력정보, 의약품·의료기기정보 등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민간부문의 분석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kimybce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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