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웰(매일유업 & 대웅제약 합작사)이 특수의료용도식품 브랜드 뉴트리웰의 신제품인 ‘뉴트리웰 RTH 400’을 22일 출시했다.
뉴트리웰은 경관 영양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시도 된 팩 형태의 제품으로, 짧은 열처리 후 멸균 상태에서 제품을 충전하는 Aseptic Filling법을 사용해 미량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경관영양시장에는 캔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또한 1회용 경관영양식(RTH, Ready To Hang)이어서 오염과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1.2배 농축 스탠다드 제품으로 칼로리는 400kcal, 용량은 330mL로 되어 있다고 엠디웰은 밝혔다.
기존 캔이나 팩 포장은 별도의 용기에 영양식을 부어 환자에게 공급되기 때문에 같은 용기의 재사용에 따른 위생문제가 발생해 세균오염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에서는 경관급식 제품에 있어 대부분 일회용 제품인 RTH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특히 일본의 경우 2001년 병원 내 감염문제로 인해 RTH 사용량이 급증하여 현재는 경관환자의 대부분이 RTH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엠디웰 관계자는 “경장영양 환자의 경우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의 한계로 인해 여러 번 나눠 급식해야 하는 번거로움 및 구토 예방을 위해 환자에 맞는 칼로리보다 적게 급식해 영양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며 “뉴트리웰 RTH 400은 멸균 상태로 안전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을 파괴되지 않고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디웰은 매일유업과 대웅제약이 함께 설립한 의료영양전문회사로 ‘뉴트리웰’ 브랜드뿐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인 ‘메디웰’ 등 환자의 영양개선, 병원의 필요 및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