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하는 PET 검사 도입

  • 등록 2016.07.25 14:27:40
크게보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F-18 플루트메타몰 PET-CT’(일명 아밀로이드 PET-CT)라는 이 검사 방법은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뇌 속의 베타 아밀로이드 신경반의 분포도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로, 뇌 속에 축적 되어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여러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검사는 방사성의약품으로 쓰이는 F-18 플루트메타몰이라는 물질이 베타 아밀로이드와 결합하여, 뇌에 축적된 베타 아밀로이드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기존의 PET-CT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면을 흑백으로만 보여준데 비해, ‘F-18 플루메타몰 PET-CT‘는 컬러로 보여줘 진단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이 검사는 금식이 필요 없으며, 베타 아밀로이드를 영상화 할 수 있는 약제를 주사한 후 90분 간 안정시간을 가지고 약 20분간 검사가 진행된다. 안정성 및 유효성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2013년)과 유럽 의약품청(2014년)의 승인을 통해 입증되었으며, 국내에서도 2015년 8월 품목 허가 승인, 2016년 2월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았다.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구본대 교수는 “F-18 플루트메타몰 PET-CT의 도입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와 다른 치매와의 감별이 쉬워졌으며,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uno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