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차관"호스피스 서비스,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등록 2017.10.18 06: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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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8일(수)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 5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1부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주제영상 상영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2부 심포지엄에서는 ‘보건의료 평가체계와 호스피스’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이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호스피스 관점에서 국내․외 다양한 평가체계 개선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 지역별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현황(2017.10월)

종별

기관수

병상수

기관수

%

병상수

%

서울

15

18.5

264

20.0

부산

7

8.6

115

8.7

대구

7

8.6

101

7.6

인천

4

4.9

76

5.8

광주

3

3.7

74

5.6

대전

3

3.7

45

3.4

울산

1

1.2

12

0.9

경기

18

22.2

295

22.3

강원

3

3.7

39

3.0

충북

2

2.5

19

1.4

충남

1

1.2

10

0.8

전북

5

6.2

93

7.0

전남

4

4.9

56

4.2

경북

3

3.7

41

3.1

경남

3

3.7

51

3.9

제주

2

2.5

30

2.3

전체합계

81

 

1,321

 

 

호스피스 전문기관에 대한 평가가 호스피스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맞춰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한 법정 기념일 행사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연도별 호스피스 이용률 (단위 : 명, %)

연도

신규 입원환자(A)

국내 암사망자(B)

이용률(B/A)

2008

5,046

68,912

7.3%

2009

6,365

69,780

9.1%

2010

7,654

72,046

10.6%

2011

8,494

71,579

11.9%

2012

8,742

73,759

11.9%

2013

9,573

75,334

12.7%

2014

10,559

76,611

13.8%

2015

11,504

76,855

15.0%

2016

13,662

78,194

17.5%


한편, 이번 행사를 기념해 마련된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진전, ‘호스피스 100일의 기록,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가 류가헌 갤러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10월 17일부터 29일(일)까지 열린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성남훈 씨가 병동 내 환자 및 가족, 의료진의 모습을 담았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21일(토)과 28일(토) 오후 4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기념사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지난 8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됨으로써 ▲ 대상질환 확대, ▲ 서비스 유형 다양화 등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 및 유형 등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말기 환자가 삶을 편안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서비스가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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