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 종합병원으로 재도약 다짐

  • 등록 2018.02.06 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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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협력 등 진료 및 경영개선에도 주력키로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개원 4주년을 맞아 수련병원 지정 및 종합병원 승격을 향한 제2 도약을 다짐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5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정신 화순전남대병원·박홍주 전남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의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신석 병원장은 “개원 4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면서 “올해는 지역민에게 더욱 폭넓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련병원 지정 및 종합병원으로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문질환센터로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관절염 전문 치료 뿐만 아니라 일반 질환 치료도 가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진료과를 개설, 수련병원 및 종합병원의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종합병원 승격은 나주·화순·담양 등 인근 시군지역의 주민들의 접근성도 훨씬 좋아져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당시 정형외과·류마티스 내과·재활의학과 등 17개 진료과에서 지난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외과를 추가 개설해 총 20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영개선을 위해 ▲진료협력 ▲진료·검사예약 단축 ▲병상이용률 증대 등 진료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전문질환센터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그간 진료프로세스 개선 등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상당한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개원 당시 8만여명이었던 환자 수가 4년 만에 두 배를 넘은 16만여명에 달하 며, 수술 건수도 2014년 1,445건에서 지난해 2,146건으로 약 49% 증가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전직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캠페인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지난해 5월부터 ‘행복나눔 125운동’을 펼쳐 직원의 화합과 단결심을 고취시키는데 주력했다.

특히 행복체험강의, 불씨캠프교육, 부서별 감사나무 설치, 감사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간 동료애, 환자와의 친밀감 형성 등 값진 결실을 맺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연혁보고에 이어 우수직원 및 협력업체 포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포상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부서·우수직원·우수 협력업체 및 유관기관 등에게 수여됐다.

장건오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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