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사회각계각층의 재능기부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매월 진행되는 ‘작은 음악회’가 지난 27일(목),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작은 음악회’는 동대문구 아버지합창단, 무지개예술단 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단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KBS 개그맨 송필근씨가 사회자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빼어난 입담과 함께 출중한 노래 솜씨까지 선보여 작은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10월 5일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과 함께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환자와 가족 대상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폭넓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