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메드제약 '히알론디스포주' 등 3개 품목 허가 취소.."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발생 연관성 확인"

  • 등록 2021.01.28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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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11월 사이 발생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사례 146건 중 136건(93.2%)이 해당 품목 사용

유니메드제약㈜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유니알주15밀리그람 (히알루론산나트륨), 히알론디스포주(히알루론산나트륨), 유닐론디스포주(히알루론산나트륨)  등 3개 품목이 품질 부적합으로 결국 허가 취소됐다.


더구나  허가 취소된  관련 제품이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질병관리청 의 역학조사가 나온터라 후폭풍도 점쳐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유니메드제약㈜의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 등 3개 품목에 대해 품질(무균시험)검사 결과 부적합을 확인해 2월 4일자로 허가를 취소하고..최근 증가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발생 관련 역학조사 결과, 해당 품목과 진균성 안내염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당 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전 제품 회수 조치할 것을 명령했으며, 품질검사 부적합에 따라 해당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위해 청문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배양검사 결과


 

질병청은 지난해 9월~11월 사이 발생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사례 146건 중 136건(93.2%)이 해당 품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당 품목에 대한 식약처 품질검사에서 확보한 진균(곰팡이균)과 해당 품목을 사용한 진균성 안내염 환자 42명의 검체를 배양한 결과 모두 진균(곰팡이균)인 Fusarium spp.가 확인됐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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