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보훈인물 AI 기반 디지털 휴먼 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립 운동의 영웅인 백범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관련 주요 사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디지털 휴먼 구축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현실적이고 생생한 역사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가 기념일 행사나 역사 교육 콘텐츠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어 인식 기능 탑재를 통해 폭넓은 대국민 역사 소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크릴은 본 사업의 총괄을 맡게 되며, ㈜비브스튜디오스는 디지털 휴먼의 시각화를, ㈜레벨나인은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을 오프라인 기념관에 설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2023년 3명의 독립운동가를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보훈인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