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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공단

만성편도염,편도결석로 구취 동반..조기 치료 중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결과 여성환자가 남성 보다 많아 환절기에 기승하는 편도염, 충분한 수분섭취 및 구강위생 청결로 예방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 편도염(J03, J35, J36)'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3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796만 5,422명으로 남성이 358만 7,187명, 여성은 437만 8,32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의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22.9%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2013년 기준)

<표1> ‘ 편도염’ 질환의 2013년도 연도별/성별 건강보험 진료인원

                                                                                                             (단위: 명, %)

구분전체9세 이하10대20대30대40대50대60대70대 이상
전체7,965,4221,821,0671,165,650874,2111,338,5771,079,237879,186479,864327,630
(100%) (22.9%)(14.6%)(11.0%)(16.8%)(13.6%)(11.0%)(6.0%)(4.1%)
남성3,587,187946,508603,410339,448548,606474,543349,451195,422129,799
(100%) (26.4%)(16.8%)(9.5%)(15.3%)(13.2%)(9.7%)(5.5%)(3.6%)
여성4,378,235874,559562,240534,763789,971604,694529,735284,442197,831
(100%) (20.0%)(12.8%)(12.2%)(18.1%)(13.8%)(12.1%)(6.5%)(4.5%)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도 9세 이하(39,949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0대(19,485명) > 30대(16,579명) > 20대 (13,117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배 많았으며, 9세 이하 및 7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남·여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2> ‘ 편도염’ 질환의 2013년도 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인원

                                                                                                                   (단위: 명)

구분전체9세 이하10대20대30대40대50대60대70대 이상
15,93439,94919,48513,11716,57912,33111,25911,1758,497
남성(A)14,26940,27719,2189,68513,23010,6318,9299,3808,441
여성(B)17,61939,60019,78116,92520,11614,10113,60112,8678,534
성비(B/A)1.21.01.01.71.51.31.51.41.0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편도염’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기간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3> ‘ 편도염’ 질환 월별 진료인원(2009년∼2013년)

                                                                                                                            (단위: 명)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2009년1,463,916969,5671,327,8811,696,3741,382,1931,210,8331,089,2071,102,3831,597,8651,821,2571,736,6501,424,364
2010년1,135,8681,027,4421,445,3041,780,8881,444,6561,213,7701,062,483942,2511,391,0871,441,0691,364,3221,620,250
2011년1,128,756928,9091,216,3151,196,7781,167,9091,013,157897,683864,4141,134,2031,149,4611,141,0871,254,730
2012년1,248,7031,253,8471,371,1981,272,6591,124,779951,990868,248793,3801,056,0971,108,9441,076,1791,001,880
2013년1,077,8971,122,9911,201,5691,167,0641,073,200964,265934,034856,5801,052,9621,056,9321,047,8941,003,831
평균1,211,0281,060,5511,312,4531,422,7531,238,5471,070,803970,331911,8021,246,4431,315,5331,273,2261,261,011


편도염 질환으로 인한 2013년도 수술인원은 73,407명으로, 매년 수술인원 비율이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석결과(2013년 기준) 20대의 수술률이 1.48%로 가장 높았으며 10대(1.08%) > 30대(0.99%) > 9세 이하(0.95%) 순(順) 으로 나타났다.

<표4> ‘ 편도염’ 질환 수술인원 증감추이

                                                                                                          (단위: 명, %)

구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
수술인원69,78967,44973,80574,95073,407
총 진료인원10,288,4419,698,8088,362,3448,380,3098,026,566
총 진료인원 대비 수술인원 비율0.68%0.70%0.88%0.89%0.91%

<표5> ‘ 편도염’ 질환 수술 현황

                                                                                       (단위: 명, %)

,
구분2013년
수술인원총 진료인원수술 / 비수술 (%)
전체73,4077,892,0150.93%
9세 이하17,1531,803,9140.95%
10대12,4411,153,2091.08%
20대12,720861,4911.48%
30대13,1801,325,3970.99%
40대8,1351,071,1020.76%
50대5,710873,4760.65%
60대2,550477,3140.53%
70대 이상1,518326,1120.47%

질병의 정의

양측 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며, 급성편도염과 만성편도염으로 나뉜다.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증상

급성편도염은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오한과 열이 동반되고 인후통과 연하통, 두통이 있으면서 온몸이 쑤시는 통증이 있고, 전신쇠약감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편도염은 급성염증이 자주 반복되어 지속적으로 편도에 염증이 있는 경우로 대개 반복적인 인후통이 있으며 편도결석으로 인한 구취가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방법

급성편도염은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 가글제를 사용하여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세균성 감염에 의한 급성편도염은 대개 항생제 및 소염진통제 등으로 치료한다. 만성편도염의 치료는 대부분 증상을 경감시키는 치료로 충분하지만, 경우에 따라 편도적출술을 시행한다.

환절기 편도염 발병원인 및 예방방법

급성편도염은 계속 피로가 쌓이거나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 었을 때, 상기도 감염이 있을 때, 대사성질환이나 면역질환이 있을 때 잘 유발한다. 특히 환절기 때 상기도 감염이 자주 발생하며 대개 자연적으로 증상이 좋아지지만, 심한 경우 이차적인 세균감염으로 편도염이 발생한다.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구강위생을 유지하고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편도염 수술기준 및 시기

반복적인 급성편도염이 1년에 6회 이상 발생하거나 최근 2년간 1년에 3회 이상 나타날 때, 심장판막질환이나 열성경련이 반복적인 급성편도염과 동반될 때, 편도비대로 인하여 치아부정교합이 생기거나 안면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편도비대로 인한 심한 코골이, 구호흡, 수면무호흡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될 때, 약물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편도염이 구취, 지속적 인후통, 경부림프절염을 동반할 때 수술이 필요하다.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편도주위농양이 생긴 경우도 수술의 대상이 되는데, 대부분 급성기를 피해서 수술을 시행한다. 대개 만 4세가 지나면 수술에는 문제가 없으나 편도 아데노이드가 5세를 전후하여 작아지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은 5-6세 이후로 수술 시기를 잡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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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