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급성기 정신질환 치료의 핵심 거점인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 환자나 초발 환자 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에게 적기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제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일열 정신건강정책과장, 방상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방현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중치료병원지정부장 등이 참석해 제도 시행 초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이 운영 중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등 정신응급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역 내 정신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2년 2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
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TKA) 환자의 장기 예후를 분석한 결과, 수술 후 6개월 이내 환자 체감 지표가 급격히 개선되고, 최대 15년이 지나도 수술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 기능은 일부 감소했지만, 사회활동 참여를 의미하는 ‘사회적 기능’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경향을 보여 주목된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3년 사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50대 이상 환자 1,264명(평균 연령 68.5세, 여성 93.7%)을 대상으로 수술 전부터 수술 후 6개월, 1·2·5·10·15년까지 환자보고결과지표(PROMs)를 장기 추적 분석했다. 분석에는 무릎 상태와 기능을 평가하는 질환 특이적 지표(KSKS, KSFS, WOMAC)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삶의 질을 평가하는 일반 건강 지표(SF-36)가 활용됐으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 여부를 판단하는 ‘최소 임상적 의미 변화(MCID)’ 기준도 함께 적용됐다. 그 결과, 모든 평가지표는 수술 후 6개월 이내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후 장기 추적에서도 지표별 차이는 있었지만, 15년 시점에서도 모든 지표가 수술 전보다 높은 수준
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허윤정 교수가 ‘2026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중증외상 치료 현장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체계 속에서도 전문 장비조차 제때 갖추기 어려운 이중의 어려움에 놓여 있다. 복부 개방 환자의 근막 말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용 장비들이 고가의 비용 등의 이유로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실제 도입이 요원한 실정이다. 허 교수는 이 현실의 벽 앞에서 이중 메쉬와 흉관 롤링 기법을 결합한 자체 지속적 근막 견인술을 고안했고, 중증 복부 외상으로 손상 통제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에서 각각 21일과 12일 만에 최종 근막 폐쇄에 성공한 결과 발표로 호평을 받았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서울 서남권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강서구 등촌동 소재)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8일, 주요 관계자와 지역 장애인,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개원은 서남권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앞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25년 8월 서울특별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의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성동구 소재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이어 세번째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5층에 1,194㎡ 규모로 조성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중증 장애인 치료의 핵심인 전신마취실을 비롯해 진료실 6개, 페디랩실, 방사선실 등을 갖췄다. 또한, 진료용 체어 15대와 치과 촬영용 CT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특화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외국인 환자 대상 디지털 의료 컨시어지 플랫폼 ‘미모업글(mimo upgrd)’을 운영하는 그루비엑스(대표 권규범)가 병원 CRM 전문 기업 티엔에이치(대표 이판호)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플랫폼 공급 확대에 나선다. 그루비엑스는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 ‘미모업글’을 티엔에이치의 병원 전용 솔루션 ‘베가스CRM’과 정식 연동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베가스CRM을 도입한 전국 약 1,800여 개 피부과, 미용 및 성형외과 병원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API 기반 연동이다. 외국인 환자 유입 채널인 ‘미모업글’과 병원 운영 시스템인 ‘베가스CRM’을 연결해 상담, 예약, 방문 이력 등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함으로써 병원은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기존 CRM 환경 내에서 외국인 환자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환자 역시 접근성이 높아진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위챗 기반 미니 프로그램 ‘미모업글’을 통해 병원 정보 확인부터 실시간 예약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병원은 채널 분산에 따른 관리 비효율을 줄이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기존 브로커 중심의 의료관광 구조 개선 효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19일 전라남도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외국인 안심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담보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들을 포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민·관 협력형 외국인 안심병원’을 본격 가동한다. 그동안 전남도의사회 소속 의료봉사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공모사업을 통해 75개 안심병원을 운영하며 지난 2년간 약 1,300여 건의 값진 의료 지원 성과를 냈다. 하지만 공모사업의 특성상 지원이 끊길 우려가 상존했다. 이에 전남도는 의료 서비스의 중단을 막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자체 사업비를 편성, 전국 최초의 자립형 안심병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외국인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원 마련과 전국적 확산 기반 조성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부동산 개발과 투자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 건설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대영파트너스 박현규 회장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공영산업 최윤경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병원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발전후원금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18일 오후 4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심중식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김유일 교육수련실장, 최옥자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박현규 회장, 최윤경 대표, ㈜대영이앤씨 박유영 대표이사, ㈜대영건설 박세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진석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박현규 회장과 최윤경 대표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 전남대병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지정기탁 함에 따라 성사됐다. 박현규 회장과 최윤경 대표는 대영건설, 대영ISD 등을 함께 운영하며 품질·안전·공정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경영을 통해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구축해왔다. 특히 이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업 성장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의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 권동득)는 제19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18일 구례오일시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조기진단·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년도 광주·전남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암센터를 비롯해 전라남도, 구례군 보건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전남금연지원센터,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민 암예방수칙 안내와 국가암검진 참여 독려, 흡연과 암의 연관성 교육, 폐활량 검사, 이차암 예방 홍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안형진)은 3월 17일(화) 고려대학교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3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형진 보건대학원장과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을 비롯해 김철중·강도태 공동대표, 이민우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와 3기 신입 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3기 과정은 ‘바이오헬스 & AI 이노베이션’이 핵심 테마이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보건의료 정책, 의료 현장,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커리큘럼이 약 15주간 운영된다. 의료계와 산업계, 공공부문의 리더들이 한데 모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형진 보건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에는 정책과 기술, 현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지혜를 나누고 강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독보적인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은 “AI, 로봇수술,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신경외과 고은정 교수팀이 제65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Top 4 Abstract’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Top 4 Abstract’는 학술대회에 제출된 수많은 연구 초록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연구에 수여되는 상으로, 고 교수팀은 전체 참여 회원 앞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은정 교수팀이 발표한 주제는 ‘간접형 내경동맥-해면정맥동루(CCFs)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임상 결과’이다. 내경동맥-해면정맥동루는 눈 뒤쪽 혈관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겨 충혈, 안구 돌출, 통증 등을 유발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손실로 이어지는 위험한 질환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전신마취와 혈관 내 수술 대신, 192개의 감마선을 정밀하게 조사하는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치료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감마나이프 수술은 수술 칼이나 기구 삽입 없이 비정상 혈관을 점진적으로 폐쇄하여 이차적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고령 환자나 내과 질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으며, 당일 입